현대저축은행이 최대 연 2.4% 금리의 정기예금을 특별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정기예금 특판은 기업금융부문 여신잔액 7000억원을 돌파(지난 16일기준)에 따른 것이다. 판매한도는 300억으로 한도 소진시까지 예금에 가입할 수 있다. 강남, 목동, 송파, 분당 등 현대저축은행 4개 영업점에서 가입 시 금리는 연 2.3%이다. 현대저축은행 인터넷뱅킹 및 스마트폰을 이용한 SB톡톡을 통해 가입하면 금리는 지점 가입시 보다 0.1%포인트 높은 2.4%이다. 현대저축은행측은 "저금리시대에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좋은 대안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현대저축은행은 지난 3월말 기준 총자산 1조 8028억원, BIS비율 15.78%, 1분기 순이익 110억원, 고정이하여신비율 2.91%의 저축은행이다.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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