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하우시스의 스마트한 변화, 사원·선임·책임 직급체계 개편
입력 2017-06-20 11:04 
LG하우시스 직급체계 변경

LG하우시스(대표 오장수)가 대대적인 직급체계 개편으로 조직의 신속한 대응력, 수평·창의·자율적인 조직문화를 강화에 나선다.
LG하우시스는 오는 7월 1일부터 기존의 직위·연공서열 중심의 5단계 직급체계(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에서 역할에 따른 3단계 직급체계(사원→선임→책임)로 단순화해 시행한다. 이번 직급체계 개편은 연구원을 포함한 모든 사무직 직급에도 적용된다. 사원 직급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하되 대리 직급은 '선임', 과장·차장·부장 직급은 '책임'으로 바뀐다.
LG하우시스에 따르면 이번 직급체계 개편은 역할, 능력, 성과를 중시하는 새 직급체계로 젊은 인재 발굴과 육성을 강화하고 직원들의 성장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수평적이고 자율적,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시도다. 스마트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LG하우시스는 올해 '행복한 일터 만들기' 활동의 일환으로 매주 금요일에 정장 대신 편안한 차림으로 출근하는 '컬러풀 데이'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원 대의기구인 '그린보드'를 통해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김장성 LG하우시스 최고인사책임자(CHO·상무)는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맞춘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조직문화에서 직원들이 스마트하게 일하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변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갑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