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누적 150만개 팔린 국민책장 `샘책장`, 6년만에 신규 그레이 색상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 최양하)은 20일 지금껏 누적 150만개 판매된 국민책장 '샘책장' 제품의 새로운 '그레이' 색상을 자사 온라인쇼핑몰 한샘몰에서 6년만에 선보였다. 한샘은 이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최대 28%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샘은 2011년 샘책장에 메이플(밝은갈색) 색상을 추가한 이후 6년만에 그레이 색상을 새롭게 선보였다. 최근 그레이 색상을 활용한 모던스타일의 인테리어가 트렌드로 자리매김하면서 한샘몰 주력 제품인 샘책장도 그레이 색상으로 출시했다.
지난 달 한샘의 그레이 색상 침대, 소파, 붙박이장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75% 증가했고 소비자 2명 중 1명이 그레이 색상의 제품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소파는 판매량 상위 5개 중 4개가 그레이 색상이었을 정도로 그레이 색상 가구의 인기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샘책장 그레이 색상은 '5단 120㎝', '5단 80㎝', '3단 120㎝' 중 선택 가능하다. 각각 판매가는 9만 9000원, 9만 3000원, 8만 9000원이다. 오는 8월에는 '2단 120㎝', '2단 80㎝' 등 낮은 책장도 출시할 예정이다.

한샘은 신규 색상 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책장 두 개를 함께 구매하면 최대 28%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수납박스, 삽입형 서랍 등 책장 액세서리도 책장과 함께 구매하면 최대 10% 할인한다. 이미 샘책장을 구매한 고객이 제품의 사진을 찍어 홈페이지에 업로드하면 새 책장을 구매할 때 2000원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한샘 관계자는 "기존에 판매하던 오크(어두운 갈색), 메이플(밝은 갈색), 크림 색상의 제품은 모던스타일의 인테리어를 희망하는 고객에게 제안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며 "그레이 색상 출시로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고 다시 한 번 국민책장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전했다.
[안갑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