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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삼성생명 '차명소유 비자금' 용처 수사
입력 2008-03-17 12:00  | 수정 2008-03-17 12:00
삼성 특검팀은 삼성 임직원 명의의 삼성생명 지분 일부를 이건희 회장 일가가 차명 소유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비자금의 사용처를 추적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윤정석 특검보는 "삼성생명 주식도 여러가지 의심스러운 부분이 많다"며 "아직도 일부 배당금 흐름을 따라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특검팀은 이재용 전무 등 'e삼성 사건' 관련자를 불기소 처분한데 대한 고발인측 항고에 대해, '항고 이유가 타당성이 없으므로 기각해 달라'는 의견서와 함께 수사자료를 서울 고검에 넘겼습니다.
특검팀은 오후 2시 그룹 전략기획실 핵심 임원을 두번째로 소환해 조사를 벌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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