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상반기결산…★이슈②] 톱스타들의 열애부터 결혼까지 총정리

[MBN스타 백융희 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남녀 스타들의 열애 소식이 전해졌다. 특히 2017년에는 오랜 열애를 끝으로 결혼에 골인한 스타 커플이 상반기 연예란을 장식했다.

◇ 핑크빛 열애·결혼

지난 1월 배우 주원과 가수 보아가 열애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모임에서 처음 만나 지난해 5월 말쯤 연인으로 발전해 지난 1월 8개월여 만에 열애를 인정했다. 이후 주원이 지난 5월 입대 하면서 보아는 고무신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 2월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통해 인연을 맺은 배우 이동건과 조윤희가 열애 사실을 인정한 후 임신 소식을 전했다. 지난 5월 두 사람은 임신 소식을 전하며 법적으로 혼인 신고를 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이동건이 현재 촬영 중인 KBS2 ‘7일의 왕비 종영 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조윤희는 라디오에서 하차한 후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

그룹 신화 멤버 에릭과 배우 나혜미는 지난 5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앞서 열애설이 제기됐을 당시 연인 사이임을 부인했던 터라 큰 이슈를 끌었다. 두 사람은 열애를 인정한 후 오는 7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배우 설리는 지난 5월 연인 다이나믹듀오 최자와 결별하고 일반인과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설리는 결별 소식이 전해진 지 채 2개월도 안 돼 열애 소식을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일반인과 열애설이 보도된 당시 설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일반인과의 열애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모델 한혜진은 지난 5월 프로야구 LG트윈스의 투수 차우찬과 열애 사실을 밝혔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친분을 유지하다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 특히 한혜진은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전현무와 의도치 않은 러브 라인을 형성했고 이에 대한 작은 해프닝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에 ‘나 혼자 산다 측에서 적극적으로 한혜진의 열애설 이야기를 다뤄 눈길을 끌었다.

FT아일랜드 최종훈과 전 체조선수 손연재가 열애를 인정했다. 지난 14일 오후 최종훈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본인에게 확인해 본 결과, 최근 서로 호감을 느끼고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중이다”라면서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손연재와 최종훈이 지난 2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3개월째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스타들의 결혼 사진=MBN스타 DB

◇ 특급 스타들의 유부남. 유부녀 대열 합류

배우 김태희와 가수 겸 배우 비는 지난 1월 서울의 한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비와 김태희는 이날 성당에서 혼배미사 형식의 결혼식을 치렀다. 톱스타 커플의 5년 열애의 결실을 본 순간이었기에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최근 김태희는 임신 소식을 전해 또 한 번 축하 받았다.

배우 류수영과 박하선은 지난 1월 열애 2년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박하선 역시 현재 임신 중으로 올가을 아이를 출산할 예정이다.

그룹 H.O.T 출신 1세대 아이돌 문희준은 후배 그룹 크레용팝 멤버 소율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결혼 당시 속도위반에 대해 부인했지만, 지난 5월 소율이 득녀 소식을 전했다. 이에 혼전 임신이 사실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있기도 했다.

지난 3월 방송인 조우종과 아나운서 정다은은 5년간의 비밀 열애를 끝으로 깜짝 결혼식을 올렸다. 같은 달 S.E.S 출신 가수 바다가 그룹 내 가장 마지막으로 유부녀 대열에 합류했다.

방송인 오상진은 아나운서 김소영과 지난 4월 결혼식을 올렸다. 드라마를 통해 만난 두 커플 역시 올 상반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지난 5월 배우 주상욱과 차예련이 결혼식 소식을 전했다. 이상우와 김상우는 지난 6월 결혼식을 올렸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