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신동욱, 홍준표 '홍석현 겨냥 발언' 놓고 "아슬아슬 살얼음 언어의 연금술사"
입력 2017-06-20 09:38 
홍준표 홍석현 / 사진=신동욱 공화당 총재 SNS 캡쳐
신동욱, 홍준표 '홍석현 겨냥 발언' 놓고 "아슬아슬 살얼음 언어의 연금술사"



홍준표 전 지사가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을 겨냥한 발언을 해 연일 화제인 가운데, 이를 두고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홍 전 지사를 '살얼음 언어의 연금술사'라고 칭했습니다.

신 총재는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홍준표 '홍석현, 신문 방송 바쳐 청와대 특보' 발언 논란, 범죄와 막말 사이의 아슬아슬 '살얼음언어'의 연금술사"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난세엔 강하고 투쟁적인 인물이 필요하듯 한방에 존재감 드러내고 당대표 따 놓은 격이다"라며 "업그레이드된 선택과 집중이 홍준표식 살얼음언어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홍 전 지사는 자유한국당 새 대표 선출을 위한 7·3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기자회견에서 홍 전 회장을 겨냥해 '신문 갖다 바치고 방송 갖다 바치고 조카 구속시키고 겨우 얻은 자리가 청와대 특보자리'라고 발언했습니다.


이에 중앙미디어네트워크는 "사실과 다른 터무니 없는 주장"이라며 "강한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또 발언 철회와 공식 사과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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