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강은아, ‘초인가족 2017’ 속 매력녀는 나야 나
입력 2017-06-20 08:30 
초인가족 2017 강은아 사진=초인가족 캡처
[MBN스타 손진아 기자] ‘초인가족 2017 신예 강은아가 의리 있는 면모를 드러냈다.

강은아는 SBS 초감성 미니드라마 ‘초인가족 2017(극본 진영, 연출 최문석)(이하 ‘초인가족)에서 인형 비주얼에 은근한 백치미 매력을 지닌 ‘배민서 역으로 분했다. 그는 중학생의 풋풋한 짝사랑을 소녀감성으로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19일 방송된 ‘초인가족 35회, 36회에서 민서는 공연을 앞두고 긴장하는 익희(김지민 분)에게 떨지 말라며 응원을 했다. 또한, 줄곧 짝사랑했던 보람(정유안 분)이 익희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쿨하게 보내주며 잘해봐! 이 몸은 이미 마음 떠났으니까. 신경 쓰지 말고, 윤(홍태의 분)이한테 복수해!”라고 말하며, 의리 있는 모습으로 ‘걸크러쉬 매력을 발산했다.

뿐만 아니라, 민서는 커플이 된 익희와 보람이 쉴 틈 없이 메신저를 주고받자, 익희를 못 말린다는 표정으로 바라보며 쉬는 시간마다 난리다, 난리. 모르던 사이도 아니고 옆집에 살면서 어떻게 이렇게 갑자기 이래?”라고 물었다.


이에, 익희는 종소리가 늦게 들렸거든. 운명의 상대를 만나면 귓가에서 종소리 들린다는 말 몰라?”라고 대답해 민서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어 민서는 수업 종소리와 함께 교실에 들어선 담임선생님을 보며 우와. 진짜네? 진짜 종소리가 들리네”라고 말하며 해맑게 웃어 보여 은근한 허당기를 드러냈다.

이처럼, 강은아는 항상 친구의 편에 서는 의리 있는 모습은 물론,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한없이 순수하고 사랑스런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엇갈린 사각관계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던 강은아가 이번엔 담임선생님을 새롭게 짝사랑 하게 돼, 앞으로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관심이 모인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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