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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해` 송은이, 살 빠졌을 때? "여자조영구+윤복희 선생님 같았다"
입력 2017-06-19 22:07 
`냉장고를 부탁해` 송은이. 제공|JTBC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냉부해' 송은이가 고지혈증 진단을 받고 독하게 운동하며 감량했을 때 "여자 조영구"같았다고 고백했고, 이에 절친 김숙은 "윤복희 선생님 같았다"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19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개그우먼 송은이와 김숙이 출연한 가운데 송은이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송은가 냉장고에 다양하게 들어 있는 야채 중 "가지요리를 좋아한다"며 "부기에 좋다"고 하자 MC 김성주는 "언제 부기가 심했냐"고 물었다.
송은이는 "2000년 쌍꺼풀 수술했을때 부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때 고지혈증 진단을 받아 독하게 운동했다. 체질량지수를 11까지 조절했다"며 "그런데 어느날 체육관 불을 끄고 나오는데 '아 이게 뭐지',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이러나" 싶었다고 했다. 송은이는 "얼굴이 점점 여자 조영구처럼 돼갔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함께 출연한 김숙은 "살 빠졌을때 윤복희 선생님이랑 똑같았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는 "이후 즐기면서 운동중"이라고 건강한 운동 비결을 들려줬다.
이날 송은이는 '최고의 사랑'의 가상남편 김영철을 위한 요리를 의뢰했다. 그는 김영철이 평생 따뜻한 밥 한 번 먹어볼 새 없었다”며, 가상남편을 위한 따뜻한 집 밥을 해달라”고 미션을 공개했다.
대결에는 김영철과 평소 인연이 있는 사이인 샘킴과 이원일 셰프가 나섰다. 두 셰프는 마침 지난 2015년 김영철이 ‘냉장고를 부탁해 게스트로 출연했을 당시에도 대결을 펼쳤던 사이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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