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이천 첫 택지개발 `마장지구` 개발 본격화…내달 첫 분양
입력 2017-06-19 15:17 
이천 마장지구 위치도 [사진제공 = LH]

경기도 이천시 내 첫번째 택지개발지구인 '마장지구'가 다음달 주택분양을 시작으로 개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1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마천지구는 향후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오천리 일대 69만여㎡를 3300여 가구 규모의 전원형 친환경 주택과 업무·관공서·상업시설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지구 주변에 경강선(판교~이천~여주)이 지난해 9월 개통되고, 제2외곽순환도로 이천~오산 구간이 오는 2021년 개통하는 등 교통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실수요자 위주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현재 마장지구는 신규 용지 분양이 진행 중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마장지구 내 일반상업용지 7필지를 일반경쟁입찰(오는 20일 접수, 23일 계약체결) 방식으로 공급한다. 해당 용지는 제1·2종 근린생활시설과 판매·업무·의료시설 등을 설치할 수 있다. 이에 앞서 LH가 지난해와 3월 각각 공급한 공동주택용지(6필지)·근린생활시설용지(8필지)와 일반상업용지·근린생활시설용지(9필지)는 단기간 매각됐다.
학교용지와 상업시설(예정), 관공서(예정), 도서관(예정) 등도 순차적으로 조성된다. 마장지구 인근에는 SK 하이닉스 등 대규모 기업체와 물류창고, 패션물류단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이 있고 국도 42호선과 지방도 325호선, 영동고속도로(덕평 IC)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다음달에는 마수걸이 아파트 공급도 예정돼 있다. 호반산업은 경기도 이천 마장지구 B3·4블록에 '이천 마장 호반베르디움' 97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중 다음달 B3블록에서 전용 82㎡ 단일 주택형 442가구를 우선 분양한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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