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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토지신탁, 남양주시 지금도농 1-3구역 재개발 사업대행자 선정
입력 2017-06-19 13:57 
남양주시 지금도농 1-3구역 재개발 사업장 조감도 [사진제공 = 대한토지신탁]

대한토지신탁(대표이사 박성표)은 경기 남양주 도농동 지금도농 1-3구역 재개발 사업 사업대행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장은 지난 2015년 4월 한진중공업을 시공사로 선정 한 후 2016년 11월 관리처분인가를 득했다. 현재 이주가 진행되고 있는 사업장으로 지난달 27일 대한토지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선정하는 조합 총회를 마쳤다.
대한토지신탁은 향후 행정기관인 남양주시로부터 사업대행자 지정이 최종 확정되면 오는 10월 착공 및 분양될 예정이다. 대한토지신탁 관계자는 "현재까지 조합이 보여준 빠른 사업추진 능력과 신탁사의 안정적인 자금 조달로 인해 보다 성공적인 사업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합관계자는 "남양주시 지금도농 1-3구역은 총449가구(임대 37가구)로 다산진건지구 입구에 위치하고, 왕숙천 인근이라 쾌적성이 높고 구리시 중심 상업시설과 신도시 내 생활편의시설을 향유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강남권 출퇴근이 용이한 지리적 위치로 향후 8호선 연장 개통 등 교통 호재가 있어 실거주 목적의 수요가 탄탄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인공제회 산하 법인체인 대한토지신탁은 창립 20주년을 맞고 있다. 지난해 수주액 1219억원, 당기순이익 274억원을 기록했고 수주액은 전년대비 150% 이상 성장했다.
[용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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