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듀얼’ 양세종, 듀얼과 또다시 재회 “같은 기억을 갖고 있는 거야?”
입력 2017-06-17 23:0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린 객원기자]
양세종이 자신의 듀얼과 또다시 만났다.
17일 방송한 OCN 주말드라마 ‘듀얼에서는 이성준(양세종 분)과 이성훈(양세종 분)이 마주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성준과 장득천(정재영 분)은 투견장에 잠임했다. 이성준을 본 최주식은 이성준을 불러들여 "너 어떻게 살아있는 거냐. 내가 너를 죽였는데. 죽었던 놈이 어떻게 살아있어. 심지어 늙지도 않고"라며 믿지 못했다. 이어 상관없어. 다시 죽여버리면 되니까”라고 말했다.
이성준은 나한테 왜 그런 거야. 진병준 그 사람도. 당신들 대체 나한테 무슨 짓을 한 거야”라고 물었다. 최주식은 네 배를 가르고 장기를 꺼냈어. 근데 너가 어떻게 살아있는 거냐고. 그래 네가 그 놈일 리가 없어. 죽은 놈이 갑자기 살아 돌아올 리가 없잖아. 게다가 넌 너무 젊어. 내 앞에 나타난 이유가 뭐야”라면서 오히려 되물었다.

이때 부하직원이 VIP 오셨습니다. 그런데 지난번 온 그 사람이 아닌 것 같은데요. 좀 젊고. 모자 써서 얼굴은 못 봤습니다”라고 했다. 최주식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이성준에게 집중했다. 최주식은 내가 네 낯짝을 보니까 네가 역겨워서 참을 수가 없잖아”라면서 이성준을 집어던지고 발로 밟으며 마구 구타했다. 이어 야구방망이로 내리치려는 그때 VIP가 등장했다.
VIP는 총을 꺼내고 불을 다 끈 뒤 한명씩 쏘아 죽였다. 바로 이성훈이었다. 이성훈은 불을 켠 뒤 최주식의 뒤통수에 총을 겨눴다.
최주식은 이거 왜 이러시나. 무슨 일 때문인지 말을 해야 내가 도와주지”라고 물었다. 이성훈은 상황 파악이 빨라서 좋네”라면서 모자를 벗었다. 보스는 이성훈의 얼굴을 확인했고, 이성준의 얼굴과 동일한 것에 놀랐다. 이성훈은 최주식에게 리스트를 요구했고, 최주식은 장기이식 받은 5명의 리스트를 건넸다.
최주식은 이성훈에게 ”이제 와서 이걸 어쩌려고? 그리고 네들 정체가 뭐야라고 물었다. 이성훈은 ”그 장기복제한 사람. 니가 죽였어?라고 물었고 최주식은 ”아니 난 시키는 대로 한 것밖에 없어라고 둘러댔다. 이성훈은 ”안타깝게도 확인할 길이 없네. 진병준이 죽어버려서라면서 최주식에게 총을 쏴 죽였다.
이때 이성준은 리스트를 빼앗고는 이 리스트가 뭔데 이래. 이것 때문에 사람들을 그렇게 죽인거야?”라고 물었다. 이성훈은 이성준에게 총격을 겨눈 뒤 어차피 넌 곧 죽어. 내가 아니어도 말이야”라고 했다. 이성준은 장수연의 위치를 물었다. 이성훈은 너란 새끼는 대체. 지금 이와중에 그게 궁금해? 내 집에 있어”라고 답했다. 이성준은 그럼 살아있다는 거네? 제발 아이만 돌려줘. 아이는 아무 잘못도 없잖아”라고 말했고 이성훈은 그런 이성준을 발로 찬 뒤 떠나려고 했다. 이때 이성준은 너, 복수중인거야? 너도 혹시 나와 같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거냐고”라고 물었다. 이성훈은 몹시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전화를 받고는 형사가 온다는 말에 리스트를 들고 자리를 떴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