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한국여자오픈 3R 1위…사흘째 단독선두 질주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이정은(21·토니모리)이 KLPGA 메이저대회 우승에 다가섰다.
이정은은 17일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K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한국여자오픈 3라운드서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1라운드부터 줄곧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이정은은 18일 최종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이정은은 이번 대회 강세를 3라운드에서도 이어갔다. 2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았고 5번 홀에더 다시 버디를 기록했다. 전반에만 2타를 줄이며 쾌속 질주를 시작한 이정은은 후반 12,13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잠시 주춤했다. 남은 홀들을 파로 마무리하며 라운드를 마쳤다.
한편 정연주가 중간집계 3언더파로 2위를 달리고 있으며 오지현과 김지현이 2언더파로 공동 3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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