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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도박사 “김동현 승률 85% 열세”
입력 2017-06-17 21:13  | 수정 2017-06-17 21:14
UFC 김동현 전적에 패배가 추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콜비 코빙톤은 공식랭킹 밖의 웰터급 최강자로 통한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 ‘스턴건 김동현(36·Team MAD)이 단체 통산 4번째 패배를 당한다는 예상이 나왔다.
싱가포르에서는 17일(한국시각) UFC 파이트 나이트 111이 진행 중이다. 웰터급(-77kg) 공식랭킹 7위 김동현은 제10경기로 같은 체급 비공식 21위 콜비 코빙톤(29·미국)과 싸운다.
세계최대도박사로 유명한 영국 ‘윌리엄 힐을 필두로 한 주요 25개 회사의 17일 오후 9시 배당률 평균은 코빙톤 1.40-김동현 3.60이다. 코빙톤 승률이 김동현의 6.5배에 달하고 김동현이 이길 가능성은 코빙톤의 15.4%에 그친다는 평가다.

코빙톤은 2013 국제레슬링연맹(UWW) 세계그래플링선수권 -77kg 금메달리스트다. 아마추어 레슬링 시절 2007 전미전문대학체육협회(NJCAA) -75kg 챔피언 및 2011 전미대학체육협회(NCAA) -79kg 5위에 올랐다.
매치메이커 숀 셸비는 코빙톤은 내가 UFC 대진을 짠 이래 가장 많이 거절된 선수”라면서 지금까지 대결을 제안한 모든 랭커가 코빙톤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승낙한 것은 김동현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알려진 것만으로도 제7대 라이트급(-70kg) 챔피언 하파엘 도스안요스(33·브라질)와 웰터급 도전자결정전 경력자 맷 브라운(36·미국), UFC 리얼리티 프로그램 TUF 시즌 21 웰터급 토너먼트 우승자 카마루 우스만(29·나이지리아/미국)과 웰터급 12위 라이언 라플레어(34·미국)가 코빙톤과의 경기를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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