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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김동현 꺾고 돈 되는 경기” 코빙톤 호언
입력 2017-06-17 20:44  | 수정 2017-06-17 20:59
UFC 김동현과 싸우는 콜비 코빙톤은 자신감이 넘친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 ‘스턴건 김동현(36·Team MAD)의 18번째 상대가 본인의 승리를 장담했다.
싱가포르에서는 17일(한국시각) UFC 파이트 나이트 111이 열린다. 웰터급(-77kg) 공식 7위 김동현은 비공식 21위 콜비 코빙톤(29·미국)과 대결한다.
미국의 대표적인 종합격투기 매체 중 하나인 'MMA 정키'는 코빙톤이 김동현을 이긴 다음 쉽고 돈이 되는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음을 보도했다.

코빙톤은 2013 국제레슬링연맹(UWW) 세계그래플링선수권 -77kg 금메달리스트다. 아마추어 레슬링 시절 2007 전미전문대학체육협회(NJCAA) -75kg 챔피언 및 2011 전미대학체육협회(NCAA) -79kg 5위에 올랐다.
물론 김동현은 존중한다. UFC 3패는 모두 TOP5에 당한 것이다. 기술적으로도 인정할만하다”면서도 코빙톤은 이제 조금씩 쇠퇴하고 있다”면서 김동현은 전성기가 지났다. 이제 내 시간이 왔다”고 말했다.
매치메이커 숀 셸비는 코빙톤은 내가 UFC 대진을 짠 이래 가장 많이 거절된 선수”라면서 지금까지 대결을 제안한 모든 랭커가 코빙톤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승낙한 것은 김동현이 처음”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것만으로도 제7대 라이트급(-70kg) 챔피언 하파엘 도스안요스(33·브라질)와 웰터급 도전자결정전 경력자 맷 브라운(36·미국), UFC 리얼리티 프로그램 TUF 시즌 21 웰터급 토너먼트 우승자 카마루 우스만(29·나이지리아/미국)과 웰터급 12위 라이언 라플레어(34·미국)가 코빙톤과의 경기를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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