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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생각` 악동뮤지션 "`복면가왕`서 설운도에 혹평받았다"
입력 2017-06-17 17: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소영 객원기자]
악동뮤지션이 MBC '복면가왕'에 출현했을 때 설운도에게 혹평을 받았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오빠생각'에서는 게스트로 등장한 설운도와 악동뮤지션의 인연이 밝혀졌다. 과거 MBC '복면가왕' 무대에 올랐던 악동뮤지션 수현과 찬혁은, 당시 패널로 등장한 설운도에 "가수가 아니다"는 얘기를 들었다.
설운도는 악동뮤지션의 무대를 듣고 "가수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뒤이어 칭찬을 하는 듯 싶었지만, 여전히 "가수라고 얘기하고 싶진 않다"고 말했다.
악동뮤지션 찬혁은 "당시 가수로서 자신감을 얻기 위해 복면가왕에 출연했는데 그 얘기를 들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수현은 당시 설운도에게 "30, 40대일 것"이라는 추측을 듣기도 했다. 이에 수현은 "당시에 무대 끝나고 선배님께서 먼저 찾아오셔서 '미안하다'고 해주셨다"고 밝혔다.
또한, '오빠생각'은 악동뮤지션과 설운도 모두 뛰어난 싱어송라이터이며, 선후배간 콜래보레이션에 적극적이라고 강조했다. 설운도는 평소 방송에서 후배들과 함께 무대에 자주 올랐으며, 악동뮤지션은 선배 가수 양희은과 함께 무대를 꾸민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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