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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16강 이끈 이상민-정태욱, 18일 고척돔 뜬다
입력 2017-06-17 15:15 
이상민(5번)과 정태욱(4번).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U-20 축구대표팀의 이상민(19·숭실대)과 정태욱(20·아주대)이 오는 18일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 시구 및 시타를 한다. 넥센은 ‘마이 히어로데이를 맞아 이상민과 정태욱을 시구자 및 시타자로 초청했다.
이상민은 지난 3월 27일 잠비아와 U-20 4개국 축구대회에서 공중볼을 경합하다 상대 선수와 부딪힌 후 강한 충격에 정신을 잃었다. 이상민의 발 빠르게 대처로 정태욱은 의식을 되찾았다. 둘은 2017 U-20 월드컵에 나란히 참가해 뒷문을 책임지며 16강 진출에 이바지했다.
이상민은 지난 달 있었던 U-20 월드컵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라며 야구와 축구 모두 대표적인 국내스포츠라고 생각한다. 함께 경쟁하고 교류하면서 성장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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