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충주서 50대 男, 인터넷 설치기사에 흉기 휘둘러…피해자는 사망
입력 2017-06-17 15:03  | 수정 2017-06-24 15:05
충주서 50대 男, 인터넷 설치기사에 흉기 휘둘러…피해자는 사망



충북 충주경찰서는 인터넷 설치기사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A(55)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전 11시 7분께 충주시의 한 원룸에서 인터넷 설치기사인 B(53)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집 안에 있던 흉기를 휘둘러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도 B씨와 몸싸움을 하는 과정에서 다쳐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씨는 이날 A씨의 원룸에 인터넷 설치문제로 방문했다가 변을 당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당시 상황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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