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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전원 안타` 텍사스, 시애틀 대파...추신수 2득점
입력 2017-06-17 12:24 
텍사스는 이날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사진(美 알링턴)=ⓒ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신시내티)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같은 지구 팀 시애틀 매리너스를 크게 이겼다.
텍사스는 17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시애틀과의 시리즈 첫 경기에서 10-4로 이겼다. 시즌 33승 33패, 시애틀은 33승 36패를 기록했다.
이날 텍사스는 13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10득점을 뽑았다. 1번 델라이노 드쉴즈부터 9번 로빈슨 치리노스까지 선발 출전한 9명 전원이 안타를 뽑았다.
2번 우익수로 나선 추신수도 4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3회 1사 1루에서 볼넷으로 출루, 이어진 1사 2, 3루에서 아드리안 벨트레의 안타 때 홈을 밟았다.
6회에는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잭 커티스를 맞아 우중간 방향 라인드라이브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진 2사 1, 2루에서 카를로스 고메즈의 홈런으로 홈을 밟았다.
이날 레인저스 데뷔전을 가진 타이슨 로스는 5 2/3이닝 2피안타 3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등판에서 승리를 기록했다. 반대로 시애틀 선발 제임스 팩스턴은 3 2/3이닝 7피안타 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두번째 패전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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