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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리그] 블로킹 1-14 서브 0-9…한국, 네덜란드에 완패
입력 2017-06-17 08:37 
한국은 17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월드리그 3주차 1차전서 네덜란드에게 완패했다. 사진=FIVB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한국이 월드리그에서 네덜란드에 완패했다. 서브 및 높이 싸움에서 일방적으로 밀렸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배구대표팀은 17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의 헤이그에서 가진 2017 월드리그 제2그룹 3주차 1차전서 네덜란드에 세트스코어 0-3(21-25 16-25 16-25)로 졌다.
한국의 완패였다. 블로킹에서 1-14로 크게 뒤졌다. 서브 리시브도 흔들렸다. 네덜란드는 서브에이스만 9개를 기록했다. 한국은 0개. 범실도 24-20으로 4개가 더 많았다.
한국은 1세트에서 분전했으나 2세트 들어 네덜란드의 블로킹에 잇달아 가로막히며 공격의 활로가 막혔다. 흐름을 완전히 뺏긴 한국은 이렇다 할 반격을 펼치지 못한 채 고개를 숙였다.
한편, 한국은 18일 오전 3시30분 체코와 3주차 2차전을 갖는다. 한국은 지난 2일 1주차 1차전에서 풀세트 끝에 체코를 3-2로 이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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