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MK빅매치] 호날두 악재에도 도박사 “포르투갈 승률 2.6배”
입력 2017-06-17 00:05  | 수정 2017-06-17 00:21
호날두가 멕시코와의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A조 1차전 대비 포르투갈 훈련에 임하고 있다. 사진(러시아 카잔)=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호날두가 대형 이적설에 휘말렸음에도 포르투갈이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데뷔전에서 이긴다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방송공사(BBC)는 16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포르투갈)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떠날 결심을 했다”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2016 유럽축구연맹선수권(유로) 챔피언 포르투갈은 19일 오전 0시 2015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우승팀 멕시코와 2017 컨페더레이션스컵 A조 1차전에 임한다. 프로토 기록식 25회차 및 승부식 49회차 대상경기.

멕시코는 대회 7번째 출전이나 포르투갈은 처음이다. 이런 경험 차이에 호날두 거취 문제가 더해졌음에도 세계 최대 온라인 도박사 중 하나인 ‘벳 365를 필두로 한 주요 13개 회사의 16일 오후 11시 30분 배당률 평균은 포르투갈 2.09-무승부 3.26-멕시코 3.79다.
이는 포르투갈 승률이 멕시코의 2.56배에 달하고 멕시코가 이길 가능성은 포르투갈의 39.1%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는 얘기다.
호날두는 4-4-2 대형 투톱의 일원으로 선발 출전이 점쳐진다. 왼쪽 날개가 주 위치로 알려졌으나 중앙공격수로도 2016-17 레알 마드리드 12경기 17골 1도움, 2018 FIFA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 4경기 5골 1도움을 기록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