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별세` 윤소정 측 "사인은 패혈증…명복 빌어달라"
입력 2017-06-16 22:36  | 수정 2017-06-16 22:5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배우 윤소정이 16일 별세했다. 향년 74세.
윤소정 소속사 뽀빠이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윤소정 선생님께서 오늘 오후 7시 12분에 별세 하셨다. 사인은 패혈증이다"고 밝혔다.
뽀빠이 측은 "고인은 사랑하는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과 이별을 고하시고 하늘로 올라가셨다. 지난 55여년 동안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시며, 사랑을 받아왔던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인의 빈소는 성모병원 장례식장 21호이고, 발인은 오는 20일이다.

윤소정은 지난 1961년 배우 활동을 시작해 1964년 영화 '니가 잘나 일색이냐' 단역으로 영화에 출연했다. 같은 해 1964년 TBC 동양방송 공채 1기 탤런트로 정식 데뷔했다.
고인은 영화 '올가미'(1997)에서는 결혼한 아들에게 집착해 며느리를 위기에 빠뜨리는 어머니 역할로 주목받았고, 최근 SBS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서 자혜대비 역으로 출연해 마지막까지 연기 혼을 불태웠다.
in999@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