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걸그룹 에이핑크가 살해 위협을 받은 가운데, 이번이 올해 아이돌 위협 3번째라는 사실에 팬들이 경악하고 있다.
에이핑크 소속사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9시쯤 서울 강남에 위치한 걸그룹 에이핑크의 소속사 사무실에 경찰 예닐곱 명이 찾아왔다. 경찰서로 살해 협박전화가 와 신변 보호 및 수사를 위해 경찰들이 파견된 것. 이에 소속사 관계자는 에이핑크 신변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3일에는 걸그룹 트와이스 미나가 살해 협박을 받았다. 온라인 사이트 ‘일간베스트 회원이 미나를 살해하겠다는 글을 올려 큰 논란이 됐다. 협박 글을 올린 글쓴이는 뒤늦게 손편지로 사과문을 올려 선처를 구했지만 JYP 측은 강경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 3월 26일에는 방탄소년단 지민이 안티팬으로부터 살해 협박을 당했다. ‘방탄소년단 그들은 못생긴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한 네티즌은 자신의 SNS 계정에 "지민을 죽이겠다"며 총 사진과 공연 배치도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소속사는 보안을 강화하겠다"며 멤버들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경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살해 협박을 받은 에이핑크는 오는 26일 컴백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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