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남이공대 월드 클래스 칼리지(WCC) 7년 연속 선정
입력 2017-06-14 13:55 
일본 해외취업에 성공한 학생들이 일본 도쿄도청 앞에서 제자들을 찾아온 컴퓨터정보과 문상호 교수(사진 가운데)와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공 = 영남이공대]

영남이공대학교는 14일 대구지역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World Class College)에 7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WCC는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을 육성하기 위한 교육부의 정책지원사업으로 전문대학이 누릴 수 있는 최고 영예의 사업으로 꼽힌다.
교육부는 2011년부터 3년에 걸쳐 전국 137개 전문대학 중 총 21개교를 WCC대학으로 선정한 바 있다. 그동안 재지정과 연차평가를 통해 일부대학이 탈락하고 지난해 18개 대학만이 WCC 사업에 선정됐다.
영남이공대는 글로벌고등직업교육모델개발과 해외전공기술연수, 몰입식 어학교육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아 대구권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7년연속 WCC대학으로 선정됐다.

박재훈 영남이공대 총장은 "WCC대학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국제적 역량을 높이겠다"며 "특히 베트남 지역을 중심으로 유학생들을 유치해 국내 전문대학의 직업교육이 무엇인지 제대로 가르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영남이공대는 올해 12월까지 베트남 100명, 중국 30명, 잠비아 10명, 우즈베키스탄 10명 등 총 150명의 해외유학생 유치를 할 계획이다.
[대구 = 우성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