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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자’ 틸다 스윈튼 “두 번째 방한, 고향에 돌아온 기분”
입력 2017-06-14 11:3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할리우드 스타 틸다 스윈튼이 애정 가득한 방한 소감을 밝혔다.
틸다 스윈튼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SF 어드벤처 영화 '옥자'(봉준호 감독, 케이트 스트리트 픽처 컴퍼니·루이스 픽처스·플랜 B 엔터테인먼트 제작)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마치 고향에 온 기분”이라며 아름다운 ‘옥자를 한국 고향에 데려왔다는 생각이 들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극중 ‘슈퍼돼지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미란도 코퍼레이션의 루시 미란도 역을 맡은 그는 ‘옥자는 한국 영화다. 그런 점에서 한국 영화 팬들과 함께 하게 돼, 무엇보다 봉 감독과 함께 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슈퍼 돼지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미자(안서현)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28일, 한국시각으로는 29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최초 공개되며 국내에서는 넷플릭스와 동시에 29일부터 멀티플렉스 극장을 제외한 전국 100여개 극장에서 상영된다.
사진 유용석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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