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텔레콤, 빅데이터·IoT·AI 관련 콘퍼런스 개최
입력 2017-06-14 09:25 
[사진 제공 : SK텔레콤]

SK텔레콤은 14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All Things Data Conference 2017'을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SK텔레콤의 빅데이터 역량과 다양한 기존 산업 분야와의 융합 사례를 소개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제공과 새로운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총 2000명의 콘퍼런스 사전 신청은 행사 공지 후 일주일 만에 마감됐다.
이날 서울대학교 장병탁 컴퓨터공학부 교수는 기조연설에서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기조 연설한다. 이어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 기술원장은 4차 산업혁명을 위한 'IoT 인프라의 역할과 SK텔레콤의 현황 및 계획'을, 허일규 SK텔레콤 데이터사업본부장은 각종 글로벌 기업의 데이터 활용도 평가를 통해 확인한 데이터 혁신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날 개별 세션에서는 오후 3시부터 ▲유통·물류, 리테일, 이커머스(e-Commerce) ▲제조 ▲금융, 공공 ▲건설, 홈 가전의 4개 분야별로 각 4개씩 총 16번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SK텔레콤은 IoT망과 빅데이터를 연계해 전기공급이나 도시계획, 복지정책 수립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IoT 분야에서만 스마트홈 파트너를 포함해 1100여 업체들과 협력 관계이고 IoT 전용망이나 스마트홈 플랫폼 연계 상품 등을 개발·출시 중이다.
차인혁 SK텔레콤 IoT 사업부문장은 "4차 산업혁명의 성공을 위해서는 첨단 ICT 기술과 다양한 산업군이 융합되고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의 조성이 필수"라며 "SK텔레콤은 이를 위해 사업자들에게 차별적 아이디어와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는 장을 꾸준히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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