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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립군`, 16일 북미 개봉
입력 2017-06-13 20:1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영화 '대립군'(감독 정윤철)이 16일 북미에서 개봉한다.
'대립군'은 앞서 제70회 칸국제영화제 필름마켓에서 필리핀, 대만, 뉴질랜드, 호주 등 4개국 선판매로 전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이에 이정재, 여진구, 정윤철 감독은 미국 관객들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북미 팬들과 라디오로 첫 만남을 가졌다.
Radio Seoul, Woori Radio, YTN, Radio Korea NY 등 4개의 라디오에서 관객들과 만나며 영화와 개봉 소감과 함께 잠시나마 반가운 시간을 마련하며 전세계적으로 쏟아지는 '대립군'의 관심에 감사를 드러냈다.
'대립군'은 1592년 임진왜란, 명나라로 피란한 임금 선조를 대신해 임시조정 '분조(分朝)'를 이끌게 된 세자 광해와 생존을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이 참혹한 전쟁에 맞서 운명을 함께 나눈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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