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취업준비생 10명 중 8명 "건강관리 제대로 못해"
입력 2017-06-13 11:23 
취업준비생 10명 중 8명은 건강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습니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최근 취업준비생 1천467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3일 발표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1.0%가 '평소 건강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성별로는 여성이 84.2%로, 남성(75.6%)보다 건강관리에 소홀하다는 답변이 10%포인트 가까이 높았습니다.
건강관리를 제대로 못 하는 이유(복수응답)는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사하지 못해서'(66.7%), '운동하지 못해서'(49.6%), '스트레스 관리를 하지 못해서'(45.5%)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응답자의 절반에 달하는 47.7%가 '만성 피로를 느끼고 있다'고 답했고, '수면 장애'(35.0%), '우울감 등 정서적 침체'(31.7%), '어깨 결림 등 근육통'(20.0%), '두통 및 편두통'(18.1%)을 호소하는 이들도 상당했습니다.
건강관리를 잘하고 있다고 답한 취업준비생들이 건강관리를 위해 가장 신경 쓰는 것은 '충분한 수면'(48.4%), '꾸준한 운동'(42.3%), '휴식 등 스트레스 관리'(35.5%)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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