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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작 혐의’ 조영남, 6번째 공판에 진중권 참석 예정
입력 2017-06-13 10:14 
조영남 사진=MBN스타 DB
그림 대작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조영남의 6번째 공판일이 잡혔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영남의 사기 혐의 관련 6차 공판은 오는 8월 9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된다.

조영남은 지난 12일 열린 5차 공판에 법률대리인 등과 함께 참석한 가운데 다음 재판에는 비평가 진중권이 참석할 예정이다. 조영남 측은 재판부에 진중권 참석을 요청했다. 참석할 경우 미술계 거래 관행 등에 대한 증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

조영남은 2011년 9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무명화가 A 씨와 B 씨에게 그림 한 점당 10만원을 주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임의대로 회화 표현해 달라고 지시한 후, 배경에 경미한 덧칠을 한 뒤 자신의 이름으로 그림 21점은 17명에게 판매해 1억 6000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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