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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자트, 시거 제치고 NL 올스타 유격수 선두 등극
입력 2017-06-13 04:28  | 수정 2017-06-13 07:34
코자트는 메이저리그 통산 첫 올스타에 도전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내셔널리그 올스타 투표 3차 중간 집계 결과, 신시내티 레즈 유격수 잭 코자트가 LA다저스의 코리 시거를 제쳤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3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 올스타 팬투표 3차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유격수 부문에서 나왔다. 코자트가 99만 7966표를 획득, 80만 4788표를 얻는데 그친 시거를 제치고 유격수 부문 선두로 올라섰다.
코자트는 13일 경기를 앞둔 현재 55경기에서 타율 0.329 출루율 0.416 장타율 0.580 2루타 15개 3루타 5개 9홈런 33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에 뽑히면 메이저리그 첫 올스타가 된다.
이밖에 다른 포지션에서는 라이언 짐머맨(1루수) 다니엘 머피(2루수, 이상 워싱턴), 크리스 브라이언트(3루수, 컵스) 버스터 포지(포수, 샌프란시스코), 브라이스 하퍼(워싱턴), 찰리 블랙몬(콜로라도), 제이슨 헤이워드(컵스, 이상 외야수)가 선발권에 이름을 올렸다.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투표 3차 집계 결과는 하루 뒤 공개될 예정이다.
내셔널리그 올스타 투표 3차 집계 결과. 사진= 메이저리그 홍보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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