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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엽기적인 그녀’ 주원, 오연서 흑기사... 윤세아X정웅인 격분
입력 2017-06-12 23:22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엽기적인 그녀 주원이 오연서를 위기에서 다시 구했다. 윤세아와 정웅인은 오연서를 죽이지 못해 격분했다.
1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극본 윤효제, 연출 오진석)에서 견우(주원 분)이 위기에 빠진 혜명공주(오연서 분)를 또다시 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휘종(손창민 분)은 혜명공주가 왈짜패 두목, 강준영(이정신 분) 종사관과 삼각관계라는 '지라시'를 읽고 분노했다. 사실, 이 자라시는 정기준(정웅인 분)과 중전 박씨(윤세아 분)에 의해 유포된 계략이었다. 휘종은 혜명공주를 처소에 연금했고 중전박씨는 목구멍의 가시가 빠진 것 같다. 살다 보니 이런 날이 온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중전박씨는 혜명공주가 자신의 회임을 막고 있다는 말에 부적을 태워 흑임자죽에 넣어서 먹이려고 나섰다.
마침 혜명공주는 전날 밤 몰래 처소를 나간 상황인지라, 영신(류담 분)과 별이(태미 분)는 중전박씨의 방문에 당혹스러워했다. 중전박씨가 혜명공주에게 직접 흑임자죽을 주겠다며 강짜를 부려 위기감이 고조됐다.

이때 휘종(손창민 분)이 나타나 중전박씨를 가로막았다. 중전박씨는 어느 어미가 자식이 굶는데 가만있겠느냐”며 거짓눈물을 흘렸다. 휘종은 공주는 지금 벌을 받고 있다, 제대로 뉘우칠 때까지 연금을 풀 수 없다”며 대로했다.
결국 중전박씨는 영신에게 공주에게 꼭 먹이라”고 신신당부하며 흑임자죽을 건넸다. 영신이 이 흑임자죽을 먹자, 곁에 있던 별이가 독을 탔을지도 모른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방송 말미에, 혜명공주는 민유환을 만나러 나갔다가 월명(강신효 분)의 칼에 맞아 다시 한 번 위기를 맞았다. 이때 강준영 종사관이 나타나 월명과 싸우는 사이에 혜명공주가 도망쳐 위기를 넘겼다. 이후 저잣거리에 나와 있던 견우가 혜명공주를 낚아채면서 월명의 눈길을 따돌리며 목숨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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