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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난타전 끝에 수원FC 제압…7연패 탈출
입력 2017-06-12 22:15  | 수정 2017-06-12 22:26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대전이 난타전 끝에 수원FC를 제압했다.
대전은 1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챌린지 16라운드 경기서 수원 FC에 4-3으로 승리했다. 대전은 7연패에서 탈출했고 수원은 6위를 기록하게 됐다.
수원 FC는 전반 38분 브루스의 선제골을 앞서나갔다. 배지훈의 패스를 받은 브루스가 페널티지역 안 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후반전은 난타전의 시작이었다. 대전은 후반 6분 레반이 동점골을 터트린데 이어 후반 16분 장준영이 역전 헤딩골까지 성공시키며 리드를 잡았다.
그러자 수원이 후반 18분 브루스가 헤딩골로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만들었다. 이어 후반 33분 어시스트를 받은 최원철이 헤딩골을 성공시키며 다시 한 번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대전은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37분 황인범이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해 다시 승부는 평행선이 됐다. 이어 추가시간 때 크리스찬이 결승골을 넣었고 경기는 대전의 승리로 끝이 났다.
한편 성남은 박성호의 결승골에 아산에 1-0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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