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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해` 김숙, "내가 잘되니 송은이 복통, 난 20년간 복통"
입력 2017-06-12 21:52  | 수정 2017-06-12 21:5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김숙과 송은이, 23년 절친이 '복통'을 주고 받았다며 폭소를 유발했다.
12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개그계의 원조 ‘걸크러시 송은이와 김숙이 출연, 냉장고를 공개하고 막상막하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 김성주가 김숙에게 요즘 김숙은 24시간도 모자랄 정도로 바쁘지 않냐”며 근황을 묻자 김숙은 내가 잘될수록 송은이가 원인 모를 복통에 시달린다. 바쁜 티를 내면 안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송은이가 가끔 전화가 와서 ‘어제 밤부터 이유없이 배가 아픈데, 혹시 좋은 일 있냐고 묻는다. 어제도 전화가 왔는데 내가 광고를 찍은 날이었다”고 말해 송은이의 복통이 '족집게' 임을 인증했다.

이어 김성주가 "걸그룹 '언니쓰'도 잘되고"라고 덧붙이자, 송은이는 "그 대목이 제일 배가 아프다. 나는 음반이 안됐다"며 웃었다.
그러자 김숙은 "송은이는 이제 3년째 복통인데, 사실 나는 20년간 배가 아팠다"고 고백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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