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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승 母 이경실, 과거 방송서 눈물 "아들은 내겐 아픈 손가락"
입력 2017-06-12 20:23 
손보승=MBC
방송인 이경실 아들 손보승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과거 두 사람이 함께 방송에 출연한 모습이 재조명 되고 있다.

이경실은 지난 2013년 MBC '기분 좋은 날'에서 손보승과 출연해 속내를 털어놨다.

당시 학교에서 이경실은 "아들이 유학하다가 한국에서 학교 다니게 됐다. 덩치가 다르다 보니까 친해지려고 한 행동이 친구들에게는 잘못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내가 학교 많이 불려갔다"고 밝혔다.

친구들과 친해지는 법을 몰랐던 손보승이 자신의 잘못으로 엄마가 상처 받을 수 있음을 깨닫고 자제력을 키우며 성장하고 있음도 전했다.


이경실은 "딸과 달리 아들이 여리다. 나에게 보승이는 아픈 손가락이다"며 엄마 사랑이 필요했을 때 함께 해주지 못한 것에 미안함을 드러냈다. 이경실이 아들에 대한 남다른 마음을 드러내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손보승은 MBC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 한창수 역으로 연기 신고식을 치르며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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