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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제주서 11일 폐막
입력 2017-06-12 15:36 
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11일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하 대축전)이 11일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8일 개막해 4일 동안 열렸던 이번 대회는 대한체육회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했다. 특히 2001년도에 1회 대회를 개최했던 제주도에서 16년 만에 다시 열렸다.
대회는 35개 정식종목과 8개 시범종목 등 총 43개 종목으로, 전국 17개 시도선수단 2만 347명이 참가해 종목별로 열전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7세 어린이부터 91세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장이 됐다. 특히, 91세 최고령자로 에어로빅 생활댄스체조에 출전한 배순효 씨는 당당히 우승을 차지하였다.
11일 오후 2시 30분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된 폐회식은 ‘제주에서 하나로!라는 주제로 ‘공존과 화합, ‘공존의 땅, 제주, ‘화합의 땅, 제주 순으로 열렸으며, 공식행사에서는 대회 하이라이트, 성적발표 및 시상, 대회기 이양 등으로 진행됐다.
시상 내용으로는 경기도가 경기력상을 수상했고, 대구광역시가 성취상, 제주특별자치도가 특별상을 받았다. 질서상은 충청남도(1위), 제주도(2위), 전라북도(3위)가 차지했다. 경기운영상은 게이트볼(1위), 스쿼시(2위), 농구(3위) 종목이 받았고, 특별상은 육상과 탁구 종목에 돌아갔다.
2018 대축전은 충청남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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