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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수-미키정, `트렌스젠더 1호 연예인` 커플 10년만에 이혼
입력 2017-06-12 13:0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가수 하리수(42)와 미키정(38)이 결혼 10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
12일 한 매체는 하리수와 미키정이 10년만에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두 사람의 이혼 배경에는 미키정의 사업 실패가 큰 영향을 끼쳤다."며 "이들은 경제적인 어려움과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하리수와 미키정은 지난 2007년 5월 결혼했다. 당시 두 사람의 결혼은 여러모로 화제였다. 하리수가 연상이기도 했고, 무엇보다 ‘트렌스젠더 1호 연예인의 결혼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두 사람은 국내외에서 활동하며 다정한 사이를 보여주곤 했으나 끝내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하리수와 미키정은 2세를 갖고자 입양 계획을 갖기도 했으나 꿈을 이루지는 못했다.
하리수는 2001년 CF 모델로 데뷔했으며, '트렌스젠더 1호 연예인'으로 가수겸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했으며 중화권으로도 활동 폭을 넓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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