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송영무 "국민이 믿을 수 있는 군대 건설해야"
입력 2017-06-12 10:59  | 수정 2017-06-19 11:08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12일 "군통수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의 '통수이념'을 받들어 '국민이 믿을 수 있는 군대'를 건설해야 한다"고 밝혔다.
송 후보자는 이날 국방부 청사를 방문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모든 국민이 '국방부가 국가를 위해 제대로 가는구나' 하고 인식할 수 있어야 한다"며 "정말 멋있는 군대, 국민에 봉사·희생하는 군대, 국민이 믿을 수 있는 군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육·해·공군 전쟁 패러다임 바뀌지 않는가"라며 "전장 환경, 무기체계 등 모든 게 바뀌는데 이에 맞춰 새로운 군을 고민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 후보자는 이 밖에도 "해군 출신 총장이 국방부 장관으로 오니 육군이 긴장한다는 등 군간 갈등 같은 기사를 쓰고 하더라"며 "'해군 출신 장관' 이런 언사를 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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