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에 `국제학교` 들어선다
입력 2017-06-12 08:55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시행을 맡은 주식회사 담양대숲마루는 단지 내 조성되는 학교용지(1필지, 1만8438㎡ 규모)가 페이스튼 기독국제학원 측에 분양완료됐다고 12일 밝혔다.
용인 수지구에서 문을 연 페이스튼 기독국제학원은 7~19세의 학생이 입학할 수 있고 한 학급당 학생수를 8~15명의 소수로 편성한다. UC버클리, 콜롬비아대, 서울대, 연세대 등 국내외 유수 대학 출신의 석박사들이 교사진에 포진했다. 아직 한국 내 인가는 취득하지 않았지만 개교 전까지 담양군 협조 하에 정식 학교로 인가를 받을 예정이다.
담양대숲마루 관계자는 "전인교육을 목표로 하는 페이스튼 기독국제학원이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내 학교용지를 계약함에 따라 단독주택 용지를 분양받은 기존 계약자들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지난 7일 진행된 단독주택용지 잔여 필지 분양도 진행중이라 단독주택용지 1차 분양이 마감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는 담양읍 가산리와 수북면 두정리·주평리 일원에 127만7173㎡(약 38만6344평) 규모로 주거시설과 인프라가 함께 조성되는 미니신도시급 도시개발사업이다. 시행은 특수법인인 담양대숲마루, 시공은 양우건설이 맡았다. 조성 완료시기는 2020년 예정이며 사업부지는 기초 공사가 진행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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