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부서울청사 총리 비서실에서 화재…20여 분 만에 진화
입력 2017-06-12 06:40  | 수정 2017-06-12 07:35
【 앵커멘트 】
어젯(11일)밤 정부서울청사 총리 비서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서울 방이동에서는 버섯재배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2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박수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정부서울청사 건물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어젯(11일)밤 10시 50분쯤.

불이 난 곳은 바로 정부서울청사 9층에 있는 국무총리 비서실이었습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관 70여 명과 소방차 등 장비 26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 스탠딩 : 박수진 / 기자
- "불은 20여 분 만에 꺼졌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형광등에서 스파크가 튀어 발화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시뻘건 불길 위로 매캐한 연기가 가득합니다.

불길이 휩쓸고 간 자리는 뼈대만 앙상하게 남았습니다.

어젯밤 9시 50분쯤 서울 방이동의 한 버섯재배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비닐하우스 2개 동을 모두 태우고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2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수진입니다.[parkssu@mbn.co.kr]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전민규
화면제공 : 서울 송파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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