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신정뉴타운 아이파크 위브’ 3일간 3만여명 다녀가
입력 2017-06-12 06:02 
신정뉴타운 아이파크 위브 모델하우스 전경
HDC현대산업개발과 두산건설이 지난 9일 서울시 양천구 오목교역 일대에 마련한 1-1구역 재개발 단지인 '신정뉴타운 아이파크 위브' 모델하우스에 주말 3일간 3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신정뉴타운으로 지정된 곳이지만 신정동이 아닌 양천구 신월동 55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3층, 35개동, 전용면적 52~101㎡, 총 3045가구의 대단지다. 이 중 일반분양은 1130가구로 전용면적 84㎡ 이하 물량만 공급된다. 시공을 맡은 HDC현대산업개발과 두산건설의 지분은 6:4다.
8000여가구 규모의 새 주거단지로 거듭날 신정뉴타운에는 삼성물산과 호반건설도 새 아파트 공급을 앞두고 있다.
신정뉴타운 아이파크 위브 단지 위치도 [자료 현대산업개발]
단지는 목동 신시가지와 가까워 목동생활권과 함께 44만㎡ 계남공원 등이 인근이며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과 5호선 신정역과 남부순환로, 경인고속도로 신월IC, 서부간선도로 등의 도로망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에 신남초가 있으며 도보로 통학 가능한 장수초, 지향초, 강서초, 강신중을 비롯해 신기초, 양동초, 양강중, 양천고, 금옥여고 등이 인근이며 목동의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김포공항 관련 비행기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과 인근의 2-1 재개발 구역이 현재 정리가 되지 않은 점은 청약시 고려해야 할 점으로 보인다.
전용 59㎡의 소형면적에도 아일랜드형 식탁을 제공하며 현관과 주방의 수납공간을 강화했다. 전용면적 78㎡ 이상 타입에는 드레스룸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84㎡ 일부 타입은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일부 타입은 가변형 설계를 적용해 공간 변형이 쉽게 했다.

평균분양가는 3.3㎡당 1660만원 수준으로 전용 84㎡ 기준층 5억5000~6000만원대로 책정됐다. 발코니 확장비용은 별도이며 중도금이자는 후불제를 적용했다. 전매는 계약체결 후 1년 6개월 후부터 할 수 있다.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당해(서울) 1순위, 15일 기타(경기·인천) 1순위, 16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0년 3월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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