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경찰, 가짜 명품구두 제조업자 적발
입력 2008-03-14 10:15  | 수정 2008-03-14 10:15
주택가에 비밀공장을 만들어 10억원대의 짝퉁 명품구두를 만들어 유통시킨 제조업자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부산경찰청 외사과는 짝퉁 구두 2천 9백점, 14억원 어치를 만들어 유통시킨 혐의로 구두 제조업자 마흔 여섯살 한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한씨로부터 가짜 구두를 넘겨받아 재래시장 등에서 판매한 업자 마흔여덟살 문모씨 등 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한씨는 2005년 8월부터 부산의 일반 주택 2층에 비밀공장을 차려놓고 인터넷으로 입수한 명품 의 디자인을 베껴, 가짜 구두를 만든 뒤 서울 청계천상가 등에서 구입한 가짜 명품 로고를 찍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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