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미국·유럽 열광시킨 휠라 `디스럽터2`…19년만에 국내 출시
입력 2017-06-09 15:24 

휠라는 미국, 유럽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디스럽터2'(DISRUPTOR2)를 론칭 19년만에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디스럽터2는 지난 1997년 출시된 디스럽터의 후속 버전으로 1998년 처음 선보인 이후 지속적으로 사랑을 받아온 휠라의 대표 제품이다. 최근 미국·유럽에서 높은 인기를 구사하며 스트리트 무드와 화이트 스니커즈 트렌드 결정체로 불리고 있다.
디스럽터2는 레트로풍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휠라를 상징하는 FLAG 패턴, 독특한 측면 디자인의 조화가 특징이다.
디스럽터2는 화이트, 화이트 검솔, 누디 핑크, 핑크 플라밍고 총 4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6만9000원이다. 화이트와 화이트 검솔 모델의 경우, 오는 6월 말 남성용까지 사이즈를 확대해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휠라 관계자는 "디스럽터 시리즈는 90년대를 연상케 하는 감각적인 스타일에 기능성까지 갖춘 휠라의 대표 제품"이라며 "자신만의 개성이 뚜렷한 젊은 소비자들을 만족시키며 해외에 이어 국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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