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갤노트7 리퍼폰, 7월초 70만원대 출시
입력 2017-06-09 14:27  | 수정 2017-06-10 14:38

지난해 배터리 발화 사고로 단종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이 리퍼폰 '갤럭시노트FE'라는 이름으로 내달초 출시된다. 리퍼폰은 스마트폰 결함 문제를 해결하고 신제품 수준으로 재정비해 다시 판매하는 제품을 말한다. 갤럭시노트FE는 원 제품보다 배터리 용량을 다소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는 갤럭시노트FE 제품을 7월초 출시하기로 했다. 가격은 70만원 초·중반대에서 최종 조율 중이다. 한 통신사 관계자는 "40만대 규모로 한정 판매될 전망"이라며 "공시지원금으로 실구매가는 50만원대가 될 것으로 보이나 시장상황에 따라 출고가 자체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FE 출시를 앞두고 최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 전파 인증도 마쳤다.
[오찬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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