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호반건설, LG유플러스와 `홈 IoT 시스템 구축` MOU 체결
입력 2017-06-09 09:30 
호반건설과 LG유플러스는 지난 8일 `홈 IoT 시스템 구축`과 관련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 직후 호반건설 전중규 부회장(왼쪽)과 LG유플러스 권영수 부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 = 호반건설]

호반건설은 LG유플러스와 '홈 IoT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LG유플러스 본사에서 진행한 체결식에는 호반건설 전중규 부회장과 LG유플러스 권영수 부회장을 비롯해 양 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홈 IoT 플랫폼'은 기존의 홈 네트워크와 LG유플러스의 홈 IoT 서비스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통합시스템이다. 입주민들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조명, 냉·난방, 가스, 화재감지 등 유선 기반의 기존 홈네트워크 시스템은 물론 개별 구매하는 IoT 생활가전을 통합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업계 최초로 'IoT 공기질 측정기'도 설치한다. IoT 공기질 측정기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온도, 습도, 소음등 유해물질을 감지하는 총 5개의 센서와 통신모듈이 탑재돼 있으며, 측정값은 LG유플러스 IoT 플랫폼 서버로 전송, 입주민의 스마트폰 앱과 PC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호반건설은 '홈 IoT 플랫폼'과 'IoT 공기질 측정기'를 이달 경북 포항시 초곡지구에서 공급하는 민간임대 아파트 '포항 초곡 호반베르디움'부터 구축 및 설치할 예정이다.
전중규 부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호반건설은 LG유플러스의 첨단 IoT 플랫폼 구축으로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단지 내 공기질 정보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입주민들의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위해서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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