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WTI 0.2%↓…금값 이틀째 하락
국제유가가 8일(현지시간) 약보합권에서 움직였습니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0.08달러(0.2%) 하락한 배럴당 45.6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0.13달러(0.27%) 내린 배럴당 47.93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가 증가했다는 에너지정보청(EIA)의 발표로 5%대 폭락한 전날의 충격에서는 다소 벗어났지만, 아직 상승세로 방향을 잡지는 못하는 모습입니다.
US 뱅크웰스매니지먼트의 롭 하워스 투자전략가는 "EIA의 원유재고 증가 발표가 시장에는 큰 충격을 가했다"면서 "이번 재고 증가가 예외적인 사례였다는 게 증명되지 않는 한 유가가 반등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금값은 이틀째 하락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13.7달러(1.1%) 내린 온스당 1,279.50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안전자산 선호 현상 속에 금값이 지난 6일 온스당 1,297.5달러까지 치솟으며 1,300달러 선 코앞에 뒀다가, 다소 조정받는 모습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국제유가가 8일(현지시간) 약보합권에서 움직였습니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0.08달러(0.2%) 하락한 배럴당 45.6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0.13달러(0.27%) 내린 배럴당 47.93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가 증가했다는 에너지정보청(EIA)의 발표로 5%대 폭락한 전날의 충격에서는 다소 벗어났지만, 아직 상승세로 방향을 잡지는 못하는 모습입니다.
US 뱅크웰스매니지먼트의 롭 하워스 투자전략가는 "EIA의 원유재고 증가 발표가 시장에는 큰 충격을 가했다"면서 "이번 재고 증가가 예외적인 사례였다는 게 증명되지 않는 한 유가가 반등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금값은 이틀째 하락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13.7달러(1.1%) 내린 온스당 1,279.50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안전자산 선호 현상 속에 금값이 지난 6일 온스당 1,297.5달러까지 치솟으며 1,300달러 선 코앞에 뒀다가, 다소 조정받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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