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민의당 '김이수 인준안 통과' 키 쥐었다…오늘 청문보고서 채택 논의
입력 2017-06-09 07:40 
국민의당, 김이수 / 사진=연합뉴스
국민의당 '김이수 인준안 통과' 키 쥐었다…오늘 청문보고서 채택 논의



국회는 9일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을 논의합니다.

여야는 이날 오전 10시 간사 협의를 하고, 오전 11시 전체회의를 열 계획입니다.

그러나 김 후보자에 대해 여야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청문보고서 채택이 가능할지 미지수입니다.

일단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김 후보자의 국가관 등을 문제삼으며 헌법재판소장으로서 부적격이라는 입장입니다.


특히 한국당은 전체회의에 불참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국민의당은 당내 논의를 거쳐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에 대한 입장을 최종 확정할 방침입니다.

국민의당이 김 후보자에 대해 찬성하기로 하고 본회의 표결에 부칠 경우 국민의당(40석)과 더불어민주당(120석)의 찬성표가 과반이어서 김 후보자에 대한 인준안 통과가 가능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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