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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수상한파트너` 지창욱vs동하, 치열한 대립…“거짓말 했잖아”
입력 2017-06-08 23:0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과 동하가 대립했다.
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에서는 노지욱(지창욱 분)이 정현수(동하)를 의심하고 기싸움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찬호(진주형)는 가까스로 한강을 빠져나왔지만, 이미 기다리고 있던 정현수와 마주하고 경악했다. 이후 고찬호는 행방불명됐고,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몰렸다.
이에 노지욱과 지은혁(최태준)이 정현수를 의심하고 떠봤지만, 정현수는 시종일관 포커페이스를 유지하고 동요 없이 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정현수는 노지욱에게 왜 자꾸 저를 의심하고 조사하시냐”고 웃으며 묻는가 하면, 거짓말 했잖아요. 그래서 그런다”는 노지욱과 기 싸움을 벌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은혁은 의뢰인의 제 남편이 죽었다”는 담담한 전화를 받고 급히 달려갔다. 의뢰인은 나 남편을 죽이지 않았어요. 하지만 죽였다고 자수하고 자백할 거예요”라고 말해 지은혁을 당혹케 했다.
이후 지은혁은 의뢰인은 오랜 폭력 끝에 심신미약으로 우발적 살인을 저지른 것”이라고 변호했다. 하지만 노지욱은 지은혁의 거짓말을 믿지 않았고, 거부하는 지은혁에게 내가 도와줄게”라며 나섰다.
노지욱은 증인심문을 준비하러 온 의뢰인 아들의 태도에 아들이 범인인가?”라며 의심했다. 결국 지은혁은 아들이 범인이라도 난 내 의뢰인 뜻이 우선이야”라고 인정했고, 이에 노지욱은 진짜 범인 풀어주고 가짜 범인 잡겠다는 거냐”며 분노를 드러냈다.
하지만 지은혁의 사건을 풀어낸 것은 노지욱도 지은혁도 아닌 은봉희(남지현)였다. 은봉희는 3일 간 머리도 감지 않고 사건을 조사했고, 결국 진실을 밝혀내 노지욱을 감동케 했다. 진실은 의뢰인도, 의뢰인의 아들도 진범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은봉희는 노지욱에게 죽은 피해자는 질병에 시달리고 있었고, 그 질병에 의해 기절하면서 두부 손상으로 숨이 끊어진 거다”라고 주장했고, 자신의 주장이 사실임이 밝혀지자 저 진짜 뿌듯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극 말미에서는 노지욱이 은봉희에게 나는 엄마가 둘이다”라며 가족관계에 대해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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