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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 김옥빈, 칸에서 만난 박찬욱 감독이 전한 말 한마디는?
입력 2017-06-08 23:00 
김옥빈=MBN스타DB
영화 '악녀'가 오늘(8일) 개봉한 가운데 김옥빈이 제70회 칸국제영화제에서 박찬욱 감독과 만난 에피소드를 털어놓은 내용이 재조명 됐다.

김옥빈은 지난 달 30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악녀'(감독 정병길)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앞서 최근 칸국제영화제에서 박찬욱 감독과 만난 일에 대해 "칸에서 감독님을 많이 못 보긴 했다. 얘기를 많이 못했다"고 털어놨다.

그녀는 "그래도 감독님이 잘 봤다고, 액션이 멋있다고 얘기해 주셨다"고 말했다.

김옥빈은 극중 악녀 숙희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다 때려부수고, 진짜 악녀가 되길 바랐었다"고 밝혔다.


이어 "숙희가 액션을 할 때마다 아팠다. 살기 위한 액션이었고 ,어쩔 수 없이 악녀가 되는 것이었다. 뭔가 강한 느낌이었다. 여린 느낌이었다. 그게 일치가 안 되서 힘들었다"고 밝혔다.

김옥빈이 출연한 '악녀'는 지난달 28일 폐막한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됐고, 박찬욱 감독은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선정됐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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