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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우루과이 꺾고 U-20 월드컵 첫 결승행
입력 2017-06-08 20:00 
베네수엘라는 8일 우루과이를 승부차기로 꺾고 2017 U-20 월드컵 결승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017 U-20 월드컵의 승부차기는 공교롭게 대전에서 펼쳐졌다. 그리고 우루과이의 경기 만이었다. 우루과이는 8강에서 포르투갈을 극적으로 이겼지만 준결승에서 고개를 숙였다.
베네수엘라가 사상 최초로 U-20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베네수엘라는 8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U-20 월드컵 준결승서 우루과이를 승부차기로 꺾었다. 1-1로 비긴 뒤 가진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겼다. 골키퍼 파리네스는 로드리게스(2번 키커)와 데 라 크루스(5번 키커)의 슈팅을 막아냈다.
베네수엘라는 이번 대회가 2번째 참가다. 첫 출전한 2009년 이집트 대회에서는 16강 탈락했다. 복병으로 평가됐던 베네수엘라는 이번 대회에서 베네수엘라축구의 역사를 새로 썼다. 16강에서 일본을, 8강에서 미국을 제압하더니 준결승에서 ‘우승후보 우루과이마저 격파했다.
베네수엘라의 극적인 승리다. 베네수엘라는 후반 4분 비디오판독시스템(VAR)에 의해 페널티킥을 내주고 실점해 끌려갔다. 정규시간까지 골이 없었다.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후반 46분 소사의 왼발 프리킥 슈팅이 우루과이의 골네트를 흔들었다.
기사회생한 베네수엘라는 연장 30분 동안 우루과이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승부차기까지 끌고 갔다. 소텔도(4번 키커)가 실축했으나 골키퍼 파리네스가 슈팅 2개를 차단하며 조국에 결승 진출 티켓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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