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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분양전환 임대아파트 `제주 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 9일 분양
입력 2017-06-08 17:10 
제주 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 조감도 [사진제공: 한화건설]

한화건설은 오는 9일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구억리 일대에서 '제주 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 모델하우스를 열고 임차인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제주영어교육도시 D-7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1층~지상 4층, 17개동 268가구(전용 ▲130㎡A 196가구 ▲130㎡B 48가구 ▲153㎡ 2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4년 거주 후 분양 전환할 수 있는 임대 아파트다.
분양 전환 임대아파트는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또 입주할 때 취득세나 등록세를 납부하지 않아도 돼 세금부담이 없다.
지난 2011년 첫 입주를 시작한 제주 영어교육도시에는 총 7개교의 국제학교 중 3개교(NLCS, BHA, KIS)가 개교해 운영 중이다. 오는 11월 성 존스베리 아카데미(St. Johnsbury Academy)까지 개교하면 영어교육도시 내 학생수는 5000여명으로 늘어나 이 일대 공급 예정 및 완료 가구가 총 2137가구인 점을 감안하면 주거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란 게 한화건설측 설명이다.

'제주 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은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중앙광장 중심으로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커뮤니티시설에는 작은도서관, 맘스·키즈카페, 가족사우나 등이 들어선다.
분양일정은 오는 9일~11일 3일 동안 모델하우스에서 청약접수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3일,계약은 14~15일 이틀간 진행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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