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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5경기 ERA 7.22 송은범, 시즌 2번째 2군행
입력 2017-06-08 17:09  | 수정 2017-06-09 07:29
한화이글스의 송은범은 8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사진=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투수 송은범(33)이 시즌 2번째 다시 2군행을 통보 받았다.
한화는 8일 송은범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면서 강승현을 등록했다. 지난해 말 육성선수로 입단한 강승현을 정식 선수로 등록하면서 이재우를 웨이버 공시했다. 이재우는 코치로 제2의 야구인생을 시작할 예정이다.
송은범의 1군 생활은 이번에도 짧았다. 지난 5월 26일 엔트리에 포함된 송은범은 지난 7일 KIA 타이거즈전에 구원 등판했다. 2이닝 동안 11명의 타자를 상대해 5피안타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7회를 잘 막았으나 8회 집중타를 허용했다.
송은범의 엔트리 말소는 시즌 2번째다. 송은범은 최근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5경기 연속 실점 중으로 시즌 평균자책점이 7.22까지 치솟았다.
한편, KIA는 베테랑 야수 2명이 복귀했다. 각각 손목과 햄스트링이 좋지 않았던 김주찬과 이범호가 돌아왔다. 하루 전날 한화를 상대로 완봉승을 거둔 임기영은 폐렴 증세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삼성 라이온즈의 외야수 배영섭도 허리 염좌로 엔트리에서 빠졌다. 대신 이날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 등판하는 안성무가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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